신앙_QT_A

190731_QT_예레미야10장_두려움을 버려라

서정원 (JELOME) 2019. 7. 31. 08:46

○ 말씀전문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3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나니

5 그것이 둥근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하느니라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7 이방 사람들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하지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들의 지혜로운 자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가르침나무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기술공과 은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옷을 입었나니 이는 정교한 솜씨로 만든 것이거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하늘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지파라 그 이름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7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면서도 그들을 향한 사랑을 끝까지 버리지 앖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들이 왜 하나님을 줄기차게 배반하는가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두려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하는 이유의 배경에는 항상 우상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우상이 들어선 것은 가나안 땅으로의 입성 이후였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그들 스스로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430년간을 종살이로 살았고, 40년 광야생활을 하면서도 농사를 지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농경사회인 가나안으로 들어와 농사를 지으려고 하자 비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비를 다스리는 바알과 아세라 우상들을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솔로몬 시대에 들어서자 주변국들과의 전쟁을 두려워한 솔로몬이 주변국들의 공주들과 전략결혼을 하였고, 이 때 각국의 잡신들이 따라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스라엘은 온갖 우상들의 천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제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2절). 비가 내리는 것도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의 승리도 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라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믿으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하늘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2절, 13절).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간혹 외손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집에만 갇혀 지내던 아기는 밖에 나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유모차에 태우기만 해도 손발을 흔들며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서면 그 때부터 아이의 입에서는 엄마엄마라는 소리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14월 밖에 되지 않은 이 아이도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두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든 두려움을 안고 삽니다. 간혹 시골 마을을 가다 보면 마을 어귀 커다란 나무에 울긋불긋한 천들이 감겨져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도 그것을 함부로 훼손할 엄무를 못냅니다. 그 우상에 대한 두려움을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만큼 사탄이 우리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사단이 뿌린 것입니다. 누구에게든 이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앞에서 두려움을 느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시시각각 찾아오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그 두려움으로 쓸데없는 우상을 붙잡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함으로써 사단의 씨앗인 두려움을 극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만이 두려움을 몰아내고 평안을 줄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