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528_QT_이사야36장_그래도 하나님만 바라보라

서정원 (JELOME) 2019. 5. 28. 08:43

○ 말씀전문

1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세탁자 큰 길에 서매

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서기관 셉나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이 찔리리니 애굽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7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제단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내가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총독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11 이에 엘리아김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 방언을 아오니 청하건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에서 우리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하니

12 랍사게가 이르되 내 주께서 이 일을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하더라

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서기관 셉나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 내용관찰

히스기야 14년에

앗수르가 유다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 침공의 명분은 조공을 바치지 않는다는 것과

자기들을 대적하기 위해 애굽과 동맹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굽과 동맹을 맺은 사람은 히스기야가 아니라

히스기야의 아버지인 아하스였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에 조공을 바쳤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열강들의 힘에 기대었고

바알 우상을 섬기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바라보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 왕은 우상을 제거하고

앗수르에게 바치던 조공도 끊었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앗수르는 전쟁의 명분으로

애굽과 동맹했음을 내세웁니다.

14년 이전에 맺었던 동맹인데도 명분으로 내세웁니다.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이 찔리리니

애굽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그리고 혹 히스기야가 믿는 하나님께 의지한다면

자기들에게 여호와가 처부수라고 했다면서

유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조롱합니다.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하지만 이러한 조롱과 멸시 속에서도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독려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 연구와 묵상

하나님 보시기에 아하스는 악한 왕이요

히스가야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하스 시대에는 앗수르의 침략이 없었고

오히려 히스기야 시대에 침략이 임했습니다.

인간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이

공의롭지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종종 나타납니다.

우리는 비록 그런 상황에 처할지라도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두어야 합니다.

시선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다가

그 상황이 호전되게 되면 겪었던 시련 때문에

새롭게 호전된 삶이 더 가치있게 여겨집니다.

인간은 대하 드라마와 같습니다.

살아온 궤적을 되돌아 보면 아찔한 순간도 있고

절망의 순간도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기뻤던 시절이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인생으로 빛나게 함을 압니다.

아무런 변화와 굴곡 없이 미지근하게 산 인생은

참 기쁨과 감사와 환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 기쁨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내게 주신 어려움이 하나님이 주시는

참기쁨을 얻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우리는 오늘도 변화를 기쁨으로 받아드릴 것입니다.

그런 기대로 하나님께 시선을 두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