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9_QT_시편65편~70편_주의 뜰에 사는 사람

○ 말씀전문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내용요약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전쟁도 우리를 불행하게 하지만

사람들과의 갈등도 전쟁 못지않게 힘든 일입니다.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도 있어서 힘듭니다.

"까닭 없이 나를 미원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69편 4절)

나를 험담하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기도 합니다.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69편 20절)

그래서 다윗은 주를 찾는 자신을 구원해

기쁨을 회복케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 (70편 4절)

그래서 주의 품 안에서 느끼는 평강을

소망한다고 부르짖습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65편 4절)

○ 연구와 묵상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사람도

걱정과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밖으로 드러난 아픔보다는

깊숙히 있어 들어나지 않는 아픔이 더 무섭지요.

칼에 베인 상처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마음으로 입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적 필요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이 마음의 상처를 경계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평강을 얻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저는 직장 업무의 성격상 출장이 많았습니다.

처음 폴란드에 출장을 갔을 때 시간이 있어서

브르와초프 시내를 나갔다가 더위를 피해

시내에 있는 한 한적한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예배당 중간중간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예배시간이 아닌 평일 낮 시간인데도

혼자서, 부부가, 노부부가 조용히 앉아서

소곤소곤 얘기도 하고 기도도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평온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일에나 교회에 나가 부산하게 예배드리고

또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쉬기 위한답시고 리조트를 가기도 하고

해수욕장을 찾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으로 재충전 했다고 하지만

진정한 심령의 힐링은 그러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폴란드 브르와초프의

그 작은 교회와 같은 곳이 아닐까요?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그 주의 뜰에 평안하게 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