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326_QT_이사야1장_배은망덕한 자

서정원 (JELOME) 2019. 3. 26. 08:29

○ 말씀전문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0 너희 소돔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3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송사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

25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26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27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구속함을 받으리라

28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29 너희가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말미암아 너희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택한 동산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며

30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31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 내용관찰

이사야를 통해 유다와 이스라엘에

주신 하나님의 계시 즉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배교했음을 애통해 하십니다.

짐승도 그 주인의 은덕을 아는데

그들은 그 짐승보다 못하다고 애통해 합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그러면서도 앗수르의 침략이 두려워서

하나님 앞에 형식적으로 나와 구걸하는

그들의 이기적인 제사를 가증히 여깁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그러면서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마음을 온전히 열고 기도하면

용서하고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 연구와 묵상

배은망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평생 돌보고 키웠는데

그 자식은 커서 효도는 커녕

지 마음대로 살다가 돈 떨어지면 들어와

뭐 좀 더 뜯어갈 것 없나 하는 자를

우리는 배은망덕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랑하시고

우리가 배교 했을 때도 십자가로 찾아와

죄를 사하여 주면서 인도하는데도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다면

이 역시 배은망덕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랬습니다.

열왕기를 묵상해 보면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 백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의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의 정치, 우리의 사회적 현실을 돌아보면

이사야의 시대보다 훨씬 더 심하지 않나요?

나의 신앙의 신실함과 예배는

하나님이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겠다고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보다 거룩한지요?

돌아보면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형식적이고 욕심을 구하는 예배가 아니라

내 마음을 숨겨두고 형식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고 인도받는

오늘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