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29절~34절) 예수님과의 만남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
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
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32 저물어 해가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쫒으시
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일본사람으로 토키찌 이찌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잔인하고 폭
력적인 사람이었는데 결국 사람을 죽여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에 전도사가 창살너머로 복음을 전했지만 그는 코웃음을
치기만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선교사는 말없이 성경을 넘겨주었습니다.
무료하던 시간에 그는 성경을 보기 시작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면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
함 이니이다’ 라는 대목에서 꺼꾸러졌습니다. 이 구절에서 그는 자기 가
슴에 대못이 박히는 듯한 아픔을 느꼈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사
형집행을 위해 문을 연 간수는 그가 아주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
라 예상했지만 온화하고 환한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절대 절
명의 자리가 그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통로였던 것입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삶이 절망처럼
느껴질 때에도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삶의 고통스런 자리에서 힘들게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 삶의 놀
라운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삶
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믿는 자라면 이 복된 만남의 길을 포기하지 말
기 바라며 믿지 않는 사람, 힘든 사람이라면 예수님 만나기를 소망하기
바랍니다. 그럼 예수님을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1.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누구든 삶 속에서 문제를 갖고 삽니다. 하지만 믿는 자들은 아무리 힘
든 일을 만날지라도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삶의 모든 문제
를 해결해 주실 해결사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까지도 십자가를 통해 해결해 주셨는데 삶 속에서 만
나는 그 작은 애로들이야 쉽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문제를 갖고 다
른 곳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2.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삶 속에서 만나는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해결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느낀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
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그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을 찾는 자만이 이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섬김을 경험하게 됩니다.
섬김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내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가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하는 섬김은 절대 섬김이 아닙니다. 절대
섬길 수 없는 원수까지도 섬길 수 있는 섬김이어야 합니다. 남을 통해
섬김을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손수 보여준 그 십자
가 섬김의 주인공이 이제 내가 되도록 섬김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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