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1_예배정리_우리의 삶이 변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 우리의 삶이 변해야 합니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인과 불신자 사이에는 깊은 불신의 벽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가족 내에서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간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볼 수 없

었거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상대방에게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직접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을 믿는 사람들의 삶과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요.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불신하는 것은 예수님 때문이 아니라  우

리의 변하지 않은 모습 때문입니다.  찬양 받으셔야 하는 하나님께  누를

끼치고 있는 것이지요.

세상은 각자 자기 인생의 농사를 짖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의 열매를 맺

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것

이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는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보해사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이지요.

그럼 성령이 우리 안에 있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1. 우리로 예수님을 보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령의 열매의 모습을 9가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만

성령의 열매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입니다.  아홉 가지는 열매의 다양성

을 나타낼 뿐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인격이라는 단수입니다.  예수님

의 인격은 삶을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철저히 우리들을 위해 사셨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나 라는 울타리에 갇혀 자기만을 사랑

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극히 인색합니다. 타락한 아담과 하와

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성령 충만하게 되면 자기만을 사랑하는 것에 부

담을 느끼고 예수님처럼 타인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2. 우리로 성령님을 따르게 하십니다.

삶의 인도는 성령이 하지만 행동,  즉 따름은 우리의 몫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성령의 인도를 따라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우

리는 성령의 인도함이 아니라 내 육신의 소욕에 따르는 경우가 훨씬 많

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항상 진실인 것은 아닌데도 우리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내 가족과 이웃을 힘들게 하는 경우

가 너무나 많습니다. 비록 자신이 옳다 하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사랑으

로 감쌀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감싸고 기꺼이 목숨까지 내어 놓으셨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3. 우리로 예수님을 닮게 하십니다.

지속적으로 무엇을 바라보게 되면 그 사람을 닮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

로 늘 예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

십니다. 우리의 목적이 예수 만나 구원받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구원은 단지 시작일 뿐이요, 끝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닮았느냐를 보실 것입니다. 신앙

생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

도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린 그 분의 인도를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