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311_설교정리_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서정원 (JELOME) 2018. 3. 11. 11:38


요한복음 (2115~2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

    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님 그러

    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

    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

    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

    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

    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

    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

    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

    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

    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

    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

    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

    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 이러라

24 이 일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



배신만큼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도 물 것입니다. 그래서 단테는 신곡에


서 배신을 지옥의 맨 밑바닥 취급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신임을 받았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혀갈 때 세 번이나 부인하는 배신을 하였었지만 부


활하신 예수님은 그를 비난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가 주님


의 사랑을 회복하도록 인도하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면



1. 사랑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배신은 그것을 당한 사람도 힘들게 하지만 배신한 사람도 힘들어서 쉽게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배신의 부끄러움으로 힘들어 하는 베드로에게 예


수님은 직접 자기를 사랑하느냐고 묻습니다.  베드로가 그렇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거듭 세 번을 질문하셨습니다. 그에게 남아 있는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저지르는 수많은 배신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한 언제나 그 배신감에서 회복하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비록


주께 부끄러운 점이 있었더라도 털고 다시 일어서도록 합시다.



2. 사명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처음 시몬을 만났을 때는 시몬이라 부르셨지만  어부의 신분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고 나서는 베드로라 불렀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


여 다시 그를 만난 예수님은 그를 다시 시몬이라 부릅니다.  그의 사랑을


확인하시고  그에게 다시 사람 낚는 제자의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


. 하나님은 배신 했다고 버리거나 사명을 거두어들이는 분이 아닙니다.


언제나 다시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리신 사명은


우리가 열정적인 상태이든 회의감에 빠져 있든  유효한 것임을 기억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3. 비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베드로에게 사명을 심어주신 예수님은 그에게 순종을 요구하셨습니


. 그 순종이 순교임을 알게 된 베드로는 곁에 있던 요한도 그런 순교의


길을 가느냐고 묻자 예수님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느냐에 신경쓰지 말


고 네가 가야 할 길만 보고 가라고 하시며  그의 갈 길을 명확하게  해 주

셨습니다. 우리도 비교 말고 내 신앙만 제대로 가는데 신경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