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요한계시록

261017_QT_C_요한계시록19장_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서정원 (JELOME) 2026. 10. 17. 07:50

○ 말씀 전문

1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11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7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19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 묵상

평생 다녔던 직장을 퇴임 한 지도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칠순 줄에 들어서 있습니다. 그 이전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 중의 하나가 일상으로 입는 복장입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대부분 양복을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모임이 있을 때도 복장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퇴임을 하고 난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니 그냥 편안한 작업복이나 T-셔츠만 입고 지냅니다. 그러다가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갈 때나, 간혹 참석하게 되는 경조사가 있으면 옷장에서 묵은 양복을 꺼내 입습니다. 철마다 세탁소에 세탁을 맏길 때,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너무 잦은 세탁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18절에서 음녀와 그가 거느리는 무리들이 처참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19장은 하늘 보좌에 앉은 하나님과 천사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여 승리의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잔치인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받은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깨끗한 세마포를 입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깨끗한 세마포는 옳은 행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며 믿는 자를 의미합니다. 8절입니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직장 시절에, 승진을 하거나 포상을 받거나 진급을 하게 되면, 우리는 상사와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특별 보너스를 받으면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권력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승리의 잔치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이 앞서 일하던 천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자, 천사가 예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10절입니다.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된 일이 터졌을 때 우리 입에서 가장 먼저 터져나와야 할 고백은 '할렐루야!'입니다.

우리가 잔치를 즐기고 있는 동안도 예수님은 쉬지 않고 우리를 보살피고 지켜주고 있습니다. 11절부터 13절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남아 있습니다. 심판이 끝난 시점에도 우리는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잔치 자리에 점잖게 앉아서 즐기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백마 탄 예수님을 뒤따라야 합니다. 14절입니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명절이나 부모님 기일이 되면 추모예배를 드립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가 하얀 두루마기 옷을 입고, 어머니가 깨끗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런 옷을 입고 천국에서 살고 계시길 상상하고 소망합니다. 우리도 구원받아 천국에서 살게 되면 깨끗한 옷을 입을 것입니다. 사탄의 종들로 살다간 사람들은 지옥에서 다 헤진 옷을 입고 허우적거릴 것입니다. 무엇을 입게 될 것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이 아침입니다. 내 삶의 끝에 8절의 은혜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무엇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주시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함으로 살아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사는 자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제 행실과 믿음을 돌아보니 부끄럽기 그지 없지만, 제가 거룩함을 회복하고 주의 구원의 은혜를 지키며 살게 도와주옵소서.

찬양하게 하시고, 제 삶이 찬양의 노래가 되게 하옵소서. 우울함을 던져버리고 주가 주시는 평강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찬양의 입술이 늘 열려있게 하시고, 감사의 고백이 내 삶의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