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전문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 묵상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의 요지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에도 그 수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이름을 대면서 그 사람을 아느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의 이름을 들은적이 있을 때도 안다고 대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번 만난적이 있는 사람이어야만 그 사람을 안다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몇번 만난 사람에 대해서도 모른다 하고, 그 사람의 형편과 인성과 사람 됨됨이를 다 파악한 후에라야 그 사람을 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어떨까요? 우리는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 하나님에 대해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왠만큼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있게 하나님을 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어느 수준까지 알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까지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알고 지식으로만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 우리에게 일어난 일만이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앞으로의 언약에 대해서도 굳게 믿고 그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삶이 진정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1절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찢으진 가슴을 낫게 하실 분입니다. 우리를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실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머리로만 이해를 하고 실제로 삶에서는 주저하고 있는 저의 믿음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믿음의 토대로 삼아 제 앞날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머리로만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부족한 저의 믿음과 실행을 그대로 두지 마시고, 성령께서 항상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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