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에스겔

250514_QT_C_에스겔45장_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서정원 (JELOME) 2025. 5. 14. 05:47

○ 말씀 전문

1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2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

3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4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5 또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여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 사람에게 돌려 그들의 거주지를 삼아 마을 스물을 세우게 하고

6 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너비는 오천 척을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측량하여 성읍의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7 드린 거룩한 구역과 성읍의 기지 된 땅의 좌우편 곧 드린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되 서쪽으로 향하여 서쪽 국경까지와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국경까지니 그 길이가 구역 하나와 서로 같을지니라

8 이 땅을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업으로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

9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

11 에바와 밧은 그 용량을 동일하게 하되 호멜의 용량을 따라 밧은 십분의 일 호멜을 담게 하고 에바도 십분의 일 호멜을 담게 할 것이며

12 세겔은 이십 게라니 이십 세겔과 이십오 세겔과 십오 세겔로 너희 마네가 되게 하라

13 너희가 마땅히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 밀 한 호멜에서는 육분의 일 에바를 드리고 보리 한 호멜에서도 육분의 일 에바를 드리며

14 기름은 정한 규례대로 한 고르에서 십분의 일 밧을 드릴지니 기름의 밧으로 말하면 한 고르는 십 밧 곧 한 호멜이며 (십 밧은 한 호멜이라)

15 또 이스라엘의 윤택한 초장의 가축 떼 이백 마리에서는 어린 양 한 마리를 드릴 것이라 백성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것들을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로 삼을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이 땅 모든 백성은 이 예물을 이스라엘의 군주에게 드리고

17 군주의 본분은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명절과 초하루와 안식일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정한 명절에 갖추는 것이니 이스라엘 족속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 속죄제와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을 갖출지니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첫째 달 초하룻날에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가져다가 성소를 정결하게 하되

19 제사장이 그 속죄제 희생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성전 문설주와 제단 아래층 네 모퉁이와 안뜰 문설주에 바를 것이요

20 그 달 칠일에도 모든 과실범과 모르고 범죄한 자를 위하여 역시 그렇게 하여 성전을 속죄할지니라

21 첫째 달 열나흗날에는 유월절을 칠 일 동안 명절로 지키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것이라

22 그 날에 왕은 자기와 이 땅 모든 백성을 위하여 송아지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3 또 명절 칠 일 동안에는 그가 나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준비하되 곧 이레 동안에 매일 흠 없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이며 또 매일 숫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며

24 또 소제를 갖추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바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며

25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 칠 일 동안 명절을 지켜 속죄제와 번제며 그 밀가루와 기름을 드릴지니라

 

○ 묵상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 동쪽 문을 닫아두라고 하셨습니다. 그 영광이 빠져나가지 않게 잘 보존하고 그 문으로 각종 우상이 넘나들지 않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영광이 내게서 빠져나가지 않고 늘 성령충만함으로 살아가도록 해야하겠습니다.

44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넘치는 성령충만함으로 살라고 하신데 덧붙여 오늘은 45장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룩한 자로 살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곳은 늘 거룩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3절입니다.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거룩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소만이 아니라 성전 전체가 다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4절입니다.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우리는 교회는 거룩한 곳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 집에 오거나 날마다 일하는 일터에 대해서는 세상살이 중의 하나라고 여깁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찬양하고 찬송하다가 교회를 떠나면 언제 그랬냐 싶은 마음으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므로 어디에 있던 그가 속한 곳이라면 다 거룩한 곳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이 구별한 곳, 하나님이 구별한 자라는 뜻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구별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구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택하신 곳과 선택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난 후, 성전은 우리 각자의 몸이 성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성전이 거룩한 곳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거룩한 곳이어야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떠나지 않고 거하실 수 있습니다.

거룩한 성전이 되어 늘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저를 택하시고 거룩한 자로 구별하여 주신 은혜애 감사합니다. 그 구별된 자의 모습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온유한 인품을 갖게 하시고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며 사랑과 이해심으로 베풀고 섬기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화는 인내하고 베품은 주저하지 않는 진정한 섬김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픔이 되고 두려움이 되고 걱정이 되는 모든 것은 다 주님께 내려놓고 기도하며 평강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으로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