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에스겔

250328_QT_C_에스겔15장_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서정원 (JELOME) 2025. 3. 28. 05:48

말씀 전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 묵상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성경은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도원에 포도나무를 심듯 심었습니다. 이사야 5장 1절과 2절입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기름진 땅에 극상품의 포도나무 같이 우리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상품의 포도가 아니라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기대하는 극상품 포도, 즉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의 상태를 포도나무 가지가 그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숲속의 여러나무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포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포도를 맺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연약해서 뭘 만들 수도 없습니다. 아주 작은 걸이 역할도 못합니다. 오직 땔감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문 2절과 3절입니다.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그리고 땔감이 되어 태워지면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재가 되어버립니다. 숲속에 있다는 것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 붙어있는 가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한복음 15장 5절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정의는 사람들 간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공의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바로 서는 것입니다. 내 욕심대로 이기심 대로 살지 않아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휩쓸려 흘러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고 그 말씀을 갈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는 포도나무요 저는 가지라, 제가 주님께 붙어있어,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주를 통해 자영분을 받고, 주가 기대하는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들포도가 아니라 극상품 포도를 맺게 하옵소서. 척박한 땅으로 내몰리지 않고 비록한 땅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내 꿈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이 내 비전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예수님의 성품과 삶을 닮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