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41214_설교정리_갈등을 축복의 기회로

서정원 (JELOME) 2014. 12. 14. 16:45

 

사도행전 (61 ~ 7) 갈등을 축복의 기회로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이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

   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

   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잎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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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핍박이 주어져도 하나님이 사도들을 통해 믿는 자들의 자를

더하기만 하자 사단은 초대교회의 내부분란으로 눈을 돌립니다. 헬라

  (이스라엘에 머무르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닐 수밖에 없었던

그리스와 로마권의 유대인)와 히브리파 (계속해서 이스라엘 지역에서

살아온 아랍권 유대인) 간에 다툼이 일어나게 합니다.  본문은 이러한

분란을 오히려 축복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

의 교회도 이러한 분란 속에 놓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인생의 갈등을

축복의 기회로 삼으려면……

 

1. 문제 해결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그만두고 멈추려고 합니다.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면 이혼하고 끝내려고 합니다. 포기는 문제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구제 문제가 분란의 씨앗이 되자 초대교회는 그만 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께 고민하고 땀 흘렸습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해결하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2.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구제문제가 발생하자 그들은 이 문제 자체를 놓고 다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나중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돌

아 봅니다. 그리곤 그들이 몰두 했던 구제가 우선 순위가 아니라 말씀

전하는 일이 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우선 순위도 말

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예배에 충실해야 합니다.

 

3. 주어진 사역을 분담해야 합니다.

교회의 갈등은 항상 소수의 몇사람만이 일하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초대교회의 갈등도 열두 사도들만이 주도하다가 일어난 분란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하던 구제사역을 일곱 일꾼들에게

분담 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모두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남의

일처럼 보고만 있어서도 안되지만, 독차지 하려 해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