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2절 ~ 14절) 예수님의 사람들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
드레와 발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페오의 아들 야고보, 셀
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
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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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있어야 할 사람으로 평가받
는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물론 누구든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늘 어떤 사람으로
사는지를 되돌아봐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내 삶이 꼭 필요한 사람이 되
는 삶이 되도록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게 꼭 필요한, 즉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하나님이 기대하는 일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는 예수님 승천 후에 예수님의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줍
니다. 그들 120여명이 모판이 되어 지금의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지게
된 것입니다. 그럼 이들 예수님의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일까요?
1.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1장 4절에서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
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승천함을 본 500여명 중에
서 약120여명이 마가의 다락방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다렸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곳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함을 직접 체험
하였습니다. 성령충만 함을 진실로 원한다면,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초대교회의 이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2.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즉, 성령 임하심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
을 믿고 언제인지도 모르는 그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
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다려 결국 성령강림을 체험했습니다. 우
리는 늘 나의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시
면 아멘하고 주시지 않으면 모여서 기도하면 됩니다. 약속을 믿고 기다
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립 때의 기대가 빨리 채워지지 않는다고 조급
해 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민들레지구촌교회가 됩시다.
3.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오로지 기도했습니다. 믿는 자에게 중
요한 것은 마음을 같이 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것입니
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통로입니다.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
지만 기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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