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민수기

200921_QT_민수기5장_바이러스

서정원 (JELOME) 2020. 9. 21. 07:00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13 한 남자가 그 여자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15 그의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

16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의 머리를 풀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의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을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가 마르고 네 가 부어서 네가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마르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 여인에게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26 제사장은 그 소제물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그 여자에게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로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할지라

27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 내용요약

가나안을 향해 진군을 합니다. 목적이 분명하기에 중단 없이 가야 합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에 많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문제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공동체의 안전과 무질서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진군 중에도 질서는 지켜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부정한 자들을 격리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2절과 3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부정이 공동체에 퍼지면 진군을 계속하는데 큰 장애가 됩니다. 두번 째는 죄지은 자는 반드시 그 죄에 대해 자복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했습니다. 6절과 7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또한 간통을 한 여인에 대한 판결법입니다. 간통을 하였거나 의심을 받는 여인은 제사장에게 나가 그 판결을 받으라고 합니다.

 

○ 연구와 묵상

코로나로 인해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삶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선포하고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온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자들이 많습니다.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문제로 정치가 온통 그곳에 빠져 헤어나질 못합니다. 권력이 없는 자의 아들들이 세상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의 자유만 외치면 그 결말은 모두 죽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기의 주장을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에 걸리면 자발적으로 격리 생활로 들어가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사회가 온전히 유지될 수 있습니다. 내 아들만 중요하다고, 사소한 청탁이 뭐 그리 큰 죄가 되냐고 항변하면 이 사회는 무너집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더 자신에게, 자신의 가족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예사롭게 생각하며 지었던 잘못이라도 공동체의 건강한 유지를 위해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너도 나도 군대에 전화해서 나도 병가를 내겠다고 한답니다. 그럼 이 국가는 누가 지킵니까. 내 사소한 잘못이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국가를 무너뜨립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사히 가나안으로 인도해 가시기 위해, 공동체의 사소한 문제들을 엄중히 다루고 계십니다. 전쟁통이라고 무질서를 허용하지 않으십니다. 전쟁 중이라고 사소한 약탈과 죄를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전쟁 중이라고 여인이 남편을 배신하고 간통하는 것을 용서치 않으십니다. 이런 전쟁 환경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입니다. 그 질서가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세상이 어수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자유를 양보하고, 공동체에 힘을 보태어야 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