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장 28절 ~ 37절)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삶2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
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가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
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
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
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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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사가 폐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이 깊어서 6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문밖에서 가족들이 듣고는 크게 상심하였지만 정
작 집사님 자신은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준비하였습니다. 그 동안 바쁘게 사느라 신경 써 주
지 못했던 가족들과 대화도 하고 사랑도 나누었습니다. 미워했던 사람
들을 찾아가 오해도 풀고 마음도 풀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것을 해 보기
도 했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 더 아픈 것 같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아가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 전에 받았던 폐암진단이 오진이었음이 판명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느냐고 그 의사를 고소하라고들 했습
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6개월 동안처럼 삶을 진지하게 살아 본 적이 없
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겠다고, 그것을 하나님이 깨우쳐 주시 것
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 성도들의 삶도 이런
준비로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럼 재림을 준비하는 삶은?
1. 징조에서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징조가 어
떤 것인지를 우리는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징조를 통해
재림이 다가옴을 깨달아야 하고, 그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
다. 재림을 깨닫지 못하면 영적 전쟁에서 신음하게 되지만, 기대를 갖고
살면 기쁨과 소망으로 준비하며 살 수 있게 됩니다.
2.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재림이 다가온다고 손 놓고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그 때가 새벽같이 오
더라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허락 받은 곳에서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재림을 준
비하는 자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끝 순간까지 충실해야 합니다.
3. 삶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도 있지만, 모든 성도들에게 공히 주신 사
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입니다. 마지막
때는 영적 혼돈이 심하게 되므로 쉽게 미혹되기 쉽습니다. 끝까지 영적
무장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도 지킬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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