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창세기

200512_QT_창세기12장_아브람이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서정원 (JELOME) 2020. 5. 12. 08:28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 내용관찰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가나안으로 가라 하셨고 아브람이 순종하여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 너는 복이 될지라"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아브람이 그 말씀에 따라 갔고 조카 롯도 그와 함께 했습니다. 그때 아브람의 나이가 75세였습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이르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습니다.

2.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식솔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그곳을 떠나 애굽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내가 예쁘므로 혹시 애굽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고 아내 사래를 빼앗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자신의 누이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사래의 미모를 보고 애굽 왕이 아브람에게 많은 재산을 주고, 그녀를 왕궁으로 들였으나, 여호와가 바로 왕에게 나타나 재앙을 내렸습니다. 놀란 바로 왕이 그녀를 아브람에게 돌려주며 떠나가라고 했습니다.


○ 연구와 묵상

IMF환란 때가 생각납니다. 그 환란이 일어나기 전에 창원공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잘 살고 있었습니다. 임원이 되기 위한 예비교육도 막 받았던 때였습니다. 아이들도 중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IMF 사태가 터지자, 내가 속한 조직이 평택에 있는 조직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창원에 있던 조직원을 50% 이상 감축하여 올라오라는 전통을 받았습니다. 올라가더라도 언제 그만둬야 할지 모르는 캄캄한 현실이었습니다. 이 참에 아예 교직으로 옮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날이 예측되지 않는 상태에서 식솔들을 데리고, 미지의 세상으로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아브람은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퇴임을 하게 되면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치게 됩니다. 차라리 좀 더 젊었을 때,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망설여지는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로부터 하란을 떠나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의 나이가 75세였다고 합니다. 그 나이에, 앞날이 예측되지 않는 상태에서, 식솔들을 데리고, 미지의 세상으로 간다는 것도 쉽지 안은 일입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일컬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복을 받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복이 자신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라는 말씀처럼 만인이 축복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복의 근원은 순종입니다. 그 순종이 내 가족, 내 후손, 내 이웃의 복의 통로가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