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127_QT_호세아4장_하나님의 소송

서정원 (JELOME) 2020. 1. 27. 06:32

○ 말씀전문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마음을 빼앗느니라

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13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 너희 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 내용관찰

여호와께서 북이스라엘을 소송합니다. 오늘날 검찰이 범인을 기소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먼저 백성들을 기소합니다. 그들에게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고 기소합니다. 불법을 자행하고, 사랑이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남을 저주하고, 속이고 살인을 하고, 도둑질과 간음을 밥먹듯이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도자들인 제사장들도 기소합니다. 솔선수범이 되어야 할 그들이 백성들의 잘못을 바로 잡기는커녕 그들이 앞장서서 악을 자행한다는 것입니다. 잘 나갈 때일수록 오히려 더 하나님과 멀어진 악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누리고 있는 그 영화가 오히려 그들에게 욕이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백성이든 지도자들이든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엉터리 제사를 드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우상 삼아서 그것들과 하나님을 섞어서 제사를 드린다고 책망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앗수스라는 바람을 통해 멸망시키겠다고 합니다. 이 심판을 거울 삼아 남유다라도 이런 모습으로 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 연구와 묵상

신앙의 첫걸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식하지 못하고 삽니다. 하나님을 알더라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인식하지 못하고 삽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일지라도 그 하나님을 잊고 산다면 또한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잊고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살펴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그 아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진실된 삶을 살지 못하게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가식적인 삶을 살게 되어 더 큰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게 됩니다.

세상이 다 악한데 나만 선하게 사는 것은 바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까짓것 쯤이야 어떠랴 하는 자기 합리화를 버려야 합니다. 저주와 속임과 비난과 훔침과 쾌락의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것이 내 영혼을 조금씩 파먹고 들어와서 나를 파멸시킴을 알아야 합니다. 폭우로 흙탕물이 된 강물도, 작은 샘에서 새어나오는 옹달샘물들로 인해 다시 맑아집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혼탁해진 이 세상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나라 모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옹달샘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나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