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118_QT_다니엘10장_영적 무기는 기도와 말씀

서정원 (JELOME) 2020. 1. 18. 07:25

○ 말씀전문

1 바사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4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 또 그의 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들었느니라

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4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더니

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7 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19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 내용관찰

본문은 바사의 고레스왕 3년에 다니엘이 보게 된 환상입니다. 그 환상의 내용은 아직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 환상을 보게 된 경위와 상황을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고레스왕은 포로로 잡혀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낸 왕입니다. 본문은 그러한 귀환이 이루어진 3년 후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여전히 바벨론에 머물고 있습니다.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려고 터를 닦고 있었을 때였으며, 그러한 성전 재건을 막는 반대 세력들 때문에 예루살렘이 혼란을 겪고 있음을 본 다니엘은 바벨론에 남아서 자기 민족들을 위해  열심히 중보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85세가 된 그는 노동을 통해 성전 재건에 동참하기는 어려워도, 기도를 통하여 그 역사를 감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1일 동안이나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2절,3절) 그러자 가브리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기도할 제목이 무엇인지도 다 아셨다는 것입니다.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2절) 그러나 응답되었음을 알리려 오는 도중에 악한 영들이 막아서 그들과 싸우느라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3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말고 강건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한 천사가 다니엘에게 임하여 그를 강건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18절) 금식기도로 인해 기진맥진한 85세의 다니엘을 강건하게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그러자 가브리엘이 덧붙입니다. 승리는 기도와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붙잡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 연구와 묵상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사람 중에는 나이가 들면 직분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할만큼 했으니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물려받아서 사역들을 감당하라고도 합니다. 그리고는 뒷전으로 나 앉으려고들 합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나이는 육적인 것일뿐, 영적으로는 나이는 무의미한 것임을 말해줍니다. 특히 나이와 무관한 것이 기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힘이 있습니다. 진실된 기도는 그 기도를 시작할 때부터 벌써 하나님이 듣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비록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지만 적어도 하나님이 듣고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려고 힘쓰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기도 응답을 막는 악한 영들의 지독한 방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악한 영들에게 무릎 꿇지 말고 절실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사탄의 방해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다니엘이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1일간이나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이 절절한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피곤하다고 미루는 기도가 아니라, 바쁘다고 건성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무릎꿇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금식기도로 인해 빠진 에너지는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켜주십니다. 바쁜 와중에 기도로 보낸 소중하 시간들도 하나님이 보충해 주십니다. 피곤을 뿌리치고 기도한 그 피로도 하나님이 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로 소진한 에너지를 반드시 회복시켜주시는 분입니다. 영적 전쟁의 무기는 이 기도와 말씀이라고 분명히 선포해 주셨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이 영적 무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영적 젊음을 유지하는 신앙생활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

2. 자기 전에 반드시 취침기도


○ 기도제목

1. 3주차에 접어드는 내일 [새생명의길] 교육에 모든 수강생들이 100% 참석하도록 하시고 이 교육을 통해 모두가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2. 교육을 진행하시는 황목사님과 그 교육을 돕는 조장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그들이 조장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길

3. 대한민국 국론이 분열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가 되도록

4. 교회 부지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준비되도록

5. 차기 전도폭발훈련 과정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6. 내 신앙이 기도하는 2020년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