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015_QT_예레미야52장_제39장의 반복

서정원 (JELOME) 2019. 10. 15. 08:40

○ 말씀전문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이름하무달이라 립나예레미야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24 사령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25 또 성 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 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26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의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의 왕이 하맛리블라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

28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 내용관찰

예레미야의 마지막 장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전하는 예언을 기록한 것으로 하나님의 예언이 계속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52장까지 오면서 다소 지루한 느낌도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드디어 52일간의 예레미야 묵상이 끝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밀씀을 먼저 묵독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씀의 내용이 시간적으로 다시 앞으로 돌아간 것 같고 이미 읽었던 내용인 것 같아서 성경을 역으로 쫓아가 보았습니다. 39장과 같은 내용임을 발견했습니다. 젊은 시드기야 왕이 즉위하여 나라를 굳건히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하나님은 악을 행한 자라 칭하였으며 결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유다가 멸망케 한 왕이었습니다. 적군에 붙잡혀 눈 앞에서 온 가족이 처참하게 처형되는 것을 바라보았고 자신도 결국 눈알이 뽑혀 끌려가 감옥 생활로 생을 마감한 비참한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적국에 의해 성전이 헐리고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연구와 묵상

왜 예레미야는 마지막 장에 이 유다의 처참한 몰락의 모습을 다시 기록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드기야는 젊어서 왕이 되어 유다를 다시 굳건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습니다. 백성들이 그를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를 악한 자로 평가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예레미야를 통해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의식하며 삽니다. 직장에서는 상사를 의식하며 삽니다. 그 외의 사회 생활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작 의식하며 살아야 할 하나님은 등한시 한 채 살아갑니다.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듣고도 이 핑게 저 핑게를 스스로에게 대면서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지 오늘 하나님이 시드기야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언약되로 성취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