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930_QT_예레미야43장_교만과 불순종

서정원 (JELOME) 2019. 9. 30. 08:41

○ 말씀전문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또 애굽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 내용관찰

패망한 유다 백성들이 요하난의 통솔아래 애굽으로 가려고 합니다. 두렵고 걱정이 된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의도를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애굽으로 가고자 하는데 하나님의 동조를 얻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래야만 두려움이 덜 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애굽으로 가지말고 이스라엘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전하는 예레미야에게 거짓을 전한다고 매도 하고는 결국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애굽의 입구인 다바네스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는 예레미야에게 몇 개의 돌은 애굽 성 주춧돌 사이에 숨겨두라 하고는 유다 백성들에게 다시 경고했습니다. 너희가 내 뜻을 거스르고 애굽이 안전할 것 같아서 왔지만 여기까지 바벨론을 불러 들여서 너희를 멸망시킬 뿐만 아니라 애굽에, 숨겨둔 돌들을 주춧돌 삼아서 바벨론이 왕궁을 세우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도를 아뢰고 그 뜻에 동조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자신들이 기대한 응답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뜻은 잘못 전해진 것으로, 못 들은 것으로 치부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교만입니다. 이 교만이 불순종을 불러옵니다. 불순종은 결국 자신을 패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자신의 뜻을 꺾으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좋은 목자가 되십니다.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내 길을 인도하시는 목자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든든한 일입니까. 더군다나 그 목자가 모든 것을 아시고 승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얼마나 축복스런 일입니까? 그 하나님을 내 목자 삼으려면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한주가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실패의 길, 패망의 길이 아니라. 승리의 안전한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