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813_QT_예레미야19장_와장창 깨어지기 전에

서정원 (JELOME) 2019. 8. 13. 08:33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한 바가 아니니라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내가 이 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무너뜨려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8 성읍으로 놀람과 조롱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조롱할 것이며

9 그들이 그들의 원수와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질 때에 내가 그들이 그들의 아들의 살, 의 살을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살을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과 그 가운데 주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읍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 내용관찰

여호와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에게 가서 옹기를 하나 사서는, 백성들의 어른들과 제사장들의 어른들을 데리고 힌놈의 골짜기로 가라고 합니다.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1절, 2절). 힌놈의 골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심지어 자식들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선포의 자리를 이 지옥의 눈 앞으로 지목했습니다.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한 바가 아니니라" (5절). 그곳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가져간 옹기를 패대기 쳐서 깨뜨리라고 합니다. 너희와 나의 관계를 이렇게 옹기처럼 깨뜨려버리겠다고 선포하십니다.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0절)."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11절). 하나님의 분노와 배신감이 절정에 달해, 그들과의 언약과 관계를 완전히 깨어버리겠다 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깨어버린다는 것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결혼이 깨어지면 남남이 되어버립니다. 신뢰가 깨어지면 지금의 한일관계처럼 적이 되어버립니다. 이처럼 깨어버린다는 것은 무서운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동안 수없이 유다 백성들에게 경고를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제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끝장을 보자고 하시고, 말로만이 아니라 옹기를 박살내게 하면서까지 진노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상대가 관계를 깨어버리자고 할 정도로 상대를 노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관계가 끝장을 보자는 데까지 가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부자관계를 끊자고 할 정도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럴려면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수없이 말씀하시는 것을 못들은 척 하면서 살아가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끝장내시는 분노를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이 두려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분고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