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226_QT_잠언26장_미련한 자가 되지 않으려면

서정원 (JELOME) 2019. 2. 26. 08:39

○ 말씀 전문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17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18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19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1 불 위에 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4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6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8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 내용관찰

미련한 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를 경계시킵니다.

미련한 자는 언제나 핑게를 댑니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세상으로 나가기를 귀찮아 합니다.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미련한 자는 마무리를 잘 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자가도취에 잘 빠집니다.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 연구와 묵상

지혜로운 자의 반대가 미련한 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지혜로운 자도

언제든 미련함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미련한 자가 어떤 자인지를 보여

우리를 경계시키고 있습니다.

첫째, 미련한 자는 늘 핑게를 댑니다.

무엇이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도 피곤하다는 이유, 바쁘다는 이유로

가정에서든, 일터에서든, 교회에서

핑게를 대고 있는 일은 없는지요?

있다면 그것이 우리를 미련한 자로 이끌고 갑니다.

둘째, 미련한 자는 현실에 안주합니다.

자신에게 익숙해진 것에서 나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움이 없고 발전성이 없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데도

자신이 가진 것, 하고 있는 일에 안주합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인생은 유한합니다.

그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가는 자가

의미있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익숙한 일, 친숙한 사람들에게만 매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언제든 미련하고 게으른 자가 됩니다.

세째, 미련한 자는 마무리를 잘 못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떼우고는 손을 놓아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아름다운 결과를 보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질 유익을 얻지도 못하게 됩니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자가 되어야

늘 주변으로부터도 인정받고

하나님의 인정도 받습니다.

네째, 미련한 자는 자기도취에 잘 빠집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남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새롭게 배울 마음이 전혀 없는 게으름뱅이 입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교만한 자는 발전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미련한 자의 모습들이

우리 모두에게도 숨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이불 속에 더 누워있고 싶습니까?

박차고 일어서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늘 지혜로운 자리를 지켜가기 바랍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