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230_QT_시편120편_우리가 있어야 할 곳

서정원 (JELOME) 2018. 12. 30. 06:56
○ 말씀 전문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        
3 너 궤사한 혀여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꼬
4 장사의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
5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저희는 싸우려 하는도다


○ 내용관찰

저자는 환란 중에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환란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병마의 고통이나 물질적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 의한 환란입니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주소서' 라고 애원합니다.

그가 그렇게 환란을 당하게 된 것은

이방인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 세상 욕심 속에서

이기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 고백합니다.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평을 되찾기 위해

제목처럼 성전으로 올라간다는 노래입니다.


○ 연구와 묵상

구설수에 빠지는 것처럼 힘든 일이 없습니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환란입니다.

구설수에 빠지는 것은 이기심이 가득한 곳에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세상은 이기심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득합니다.

그곳에서는 화평을 얻기가 불가능합니다.

그 화평을 회복하게 하는 곳이 성전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악에 물들까 걱정합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커 가면서

부모의 감시 영역을  벗어나 생활하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집니다.

그 때마다 부모가 따라다니며 감시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든 우려하던 악의 무리와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주일이면 교회에 나옵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선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거룩하고 엄숙함이 있습니다.

그 주일, 교회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그들은 악과 차단된 환경 속에 놓이게 됩니다.

일주일 내내 쐬었던 세상의 악에서 정화됩니다.

그러고 다시 세상에 나가면

그 정화된 기운이 악을 차단하는 효과를 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세상의 악에 노출되어 유혹을 받습니다.

그것을 차단하고 이기는 방법은 성전입니다.

물리적 성전인 교회에 나와서 회개하고 정화하든지

영적인 성전인 자기 자신이 성전이 되도록

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거룩하게 하여

그 성전의 힘으로 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교회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사모하여

영적 정화를 얻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