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2_설교정리_감옥으로부터의 자유
빌립보서 (1장 12절 ~ 16절) 감옥으로부터의 자유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일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
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
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
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을 생각하여 순순하지 못
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
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
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
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
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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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불화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감옥 같은 가정이라고 합니다. 직장에
서 너무 힘들고 지치면 감옥 같은 직장이라고 합니다. 너무 견뎌내기 힘
들기 때문에 튀어나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로마 감옥에 투옥된 바울
이 진짜 감옥 생활을 하는 그를 보고 안타까워 하자 그 감옥 조차도 그에
겐 자유를 주고 기쁨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감옥과 같은
어려움이 찾아 와도 바울처럼 기뻐하는 삶을 살려면
1.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신뢰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이 오히려 왕실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통로이며 그들을
전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로마 복음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고 이
는 하나님이 자신을 감옥으로 인도한 이유라고 고백합니다. 이를 믿고 고
백할 수 있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인 부모
도 자식에게 무엇을 시킬 때는 생각해서 시킬진대 전능하신 하나님은 오
죽 하겠습니까 그것을 믿고 지금 우리에게 주신 자리가 힘들지라도 주의
뜻을 묻고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2.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신뢰해야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그를 대신해서 우리라도 열심히 하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의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면서 바울이 없는 틈
을 타서 자기 편을 늘려가려는 전도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같이 동역하던
사람들의 비난이 인간적으로 그를 무척 힘들게 했지만 바울은 이렇든 저
렇든 결국은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이므로 기쁜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
도 다른 교회가 부흥하는 것을 시기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 믿도록 노력
했더니 다른 교회로 가버려 속상해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바라보면 좋은 일이면 됩니다. 그러면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신뢰해야 합니다
감옥에 갇힌 그는 사형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어서 하
나님 나라에 가면 더 좋은 일이라고 천국에 대해 믿고 있었습니다. 그 천
국이 더 좋지만, 하나님이 이 땅에서 성도들과 함께 하여 그들의 믿음의
진보, 전도의 진전을 이루라면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이므로 기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순종의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