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720_QT_시편11편_세상의 도망지 그 곳이 하나님의 안식처

서정원 (JELOME) 2018. 7. 20. 08:39

○ 말씀 전문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4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 내용관찰

다윗은 도망자의 신세로 산 시간이 많습니다.

사울의 시기로 인해 15년 이상을 광야를 헤매었고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나서도

광야를 헤매며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도망자의 삶은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더우기 왕의 신분으로 왕궁에서 산 삶에 비하면

불편하기가 이를데 없고 힘들기가 상상 이상입니다.

그런 다윗이 오늘 고백합니다.

그 왕궁보다도 도망자로 광야를 헤매는 이 시간이

오히려 평안하다고 말입니다.

편안한 왕궁에서는 육신의 안락함으로

하나님을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광야의 도망자 신세에서는

늘 하나님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수십년간 직장 생활을 해 오면서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과

하루하루 쉴 새 없이 다가오는

직장에서의 해야 할 일들에 밀려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가끔씩 이 삶에서 일탈하고 싶다는 생각이...

출근버스 좌석에 깊숙히 누워

이 차가 멈추지 않고 종일 그냥 계속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부부 싸움을 하고 순간적인 분노로 집을 뛰쳐나온 주부가

갈 데가 없어 주변 공원 밴치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도망 갈 곳이 없음을 곧 알게 됩니다.

세상의 부가 내게 영원히 안식을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도망갈 곳이 필요합니다.

악인은 탐욕의 일탈을 그 도망지로 삼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도망지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 주시고

우리에게 편안과 위안을 가져다 주십니다.

도망가고 싶을 때 참으며 불평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도망가서 그 품에 안기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잊게 되는 왕궁이 안식처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와 품이 있는 광야 도망지가

오히려 큰 위로와 편안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세상의 부귀영화가 안식처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와 힘든 일터가

우리의 안식의 도망지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