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08_설교정리_외모로 취하지 마십시오
야고보서 (2장 1절 ~ 13절) 외모로 취하지 마십시오
01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0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
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올 때에
0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
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0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
니냐
0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
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0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0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
니 하느냐
0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 하는 것이거니와
09 만일 너희가 사람을 파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
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법자가 되나
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기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
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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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차별을 추구합니다. 남보다 공부 잘 하고, 돈 많고, 잘 생긴 사람을
우대합니다. 옛날 상놈 양반과 같은 신분의 차별은 없어졌지만 소득에 따
른 계층이 새롭게 생겨났고 그 부에 의한 차별은 옛날의 신분 차별보다도
오히려 더 심한 차별의 시대에 살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이 차별은 교회
안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헌금 많이 하는 사람을 우대하고 행여 교회를
옮겨갈까 조심하며 대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차별하지 말라고 하
셨습니다. 우리에게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차별하지 말라 하신 것은……
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개인적입니다. 각자가 차별화를 도모하여 존중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세상 사람의 일원에서 하나님의 자
녀로 완전히 신분이 바뀐 자들이고,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똑같이 예수님의 유업을 받을 자들입니다. 차
별이 없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천대받는 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친구가 되어 주셨던 그 유업도 우리가 이어가야 합니다.
2.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자기들이 존대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대를 받
다가도 잘못이 생기면 우대해 주던 사람들을 오히려 법정으로 끌고 가는
등 홀대를 합니다. 그런 부자들을 평소에 우대하며 사는 것은 이치에 맞
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런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소유의 가
치와 인격의 가치를 혼돈하기 때문입니다. 껍데기인 부의 가치를 기준으
로 없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3.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최고의 법은 사랑의 법입니다. 성경의 곳곳에서 강조
하고 있습니다. 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고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랑을 이행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
는 일이지만 내 안에 성령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그 성령의 인도를 어기고
사랑에 역행하는 차별을 행하면 큰 죄가 됩니다. 율법의 모든 것을 지키
더라도 사랑의 법을 지키지 못하면 그 모든 것 지킨 것도 물거품이 됩니
다. 차별은 사랑의 가장 큰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