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9_QT_욥기39장_하나님의 양육법
○ 말씀 전문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18.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 내용관찰
왜 자신이 갑짜기 어런 고난 속으로 떨어졌는지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전 절에 이어서 계속 질문만 하십니다.
전 절에서는
하니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보았느냐
세상의 이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본 절에서는
들짐승들이 언제 새끼를 배고 낳는지를 아느냐
들나귀가 스스로 살아가는 원리를 아느냐
들소를 네 스스로 기르쳐서 널 위해 일할 수 있게 하겠느냐
타조가 새끼를 기르는 방법이 왜 그런지 아느냐
말이 자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전쟁터로 달려드는 것의
이유를 아느냐
독수리가 낭떠러지에 집을 짓고 거기서 먹이를 살피는
이유를 아느냐
계속해서 욥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 연구와 묵상
한국 교육의 문제점으로 주입식 교육을 듭니다.
영어 점수는 높지만 외국인 앞에 서면 말 한마디 못합니다.
달달 외워서 점수를 따게 하는 교육 방법 때문입니다.
반면에 세상에 눈을 떠 가는 어린 아이는
아빠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 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아빠는 마침내 두 손을 들고
네 엄마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피합니다.
사람은 지식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지혜로 산다고 봅니다.
지식은 대답으로 얻을 수 있지만
지혜는 질문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혜는 깨달음에서 오는 것이지요.
욥의 친구들과 엘리후는 지식으로 욥을 위로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질문으로 욥에게 깨달음을 주고자 한 것입니다.
의도적인 행위보다는 습관이 선행을 오래 지속할 수 있듯
우리는 하나님을 단답으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내 속에서 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신앙행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해 우리에게 여러가지 은혜와 고난을
섞어 주심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성경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묵상을 통해
주의 임재하심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