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4_설교정리_하나님의 기대
출애굽기 (19장 1절 ~ 6절) 하나님의 기대
0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0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0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
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0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0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
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0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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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잘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로 삼고 제사장의 나라
가 되게 하겠으며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약속을 지키는 조건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지
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미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되었
습니다. 이미 택함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시내에서 주신 하나님의 언약의 기대는
1.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답게 사는 것입니다
피카소의 꿈이라는 그림이 571억원에 팔렸다 합니다. 그것은 다른 그림과
달리 피카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동안 바로의 소유처럼 살
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소유로 삼겠다고 합니다. 보물로 삼겠다
하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자부
심과 존귀한 자로 만들어주셨다는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를 비관적, 부정
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보배로운 존재답게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답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직분으로 옷도 구별되게 입
고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백성
들은 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 사함 받고 생명을 얻게 됩
니다. 그 직분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이미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직분의 가치를 알고 이스라엘이 실패한 세계 만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복음의 통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인이나 가나안 인들처럼 구질구질하게
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셨
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비록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