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9_QT_욥기26장_겸손해야 하는 이유
○ 말씀 전문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3.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
4.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하느냐 누구의 정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5. 죽은 자의 영들이 물 밑에서 떨며 물에서 사는 것들도 그러하도다
6. 하나님 앞에서는 스올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며 멸망도 가림이 없음이라
7.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
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12.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13.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
14.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 내용관찰
욥은 친구들의 충고가 3번씩이나 돌아가며 계속되자
그들의 자기에 대한 위로와 충고는 덧 없으며
너희들이 주장하는 지식들은 하나님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며
전혀 자랑할 것이 못된다고 반론합니다.
죄와 정죄의 인과응보가 다인 것처럼 말하지만
하나님은 스올 조차도 훤하게 만드실 수 있고
물조차도 구름으로 싸서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으며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하늘을 맑게 하시며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는데
이러한 것들도 한낫 하나님의 한 단편뿐이신
사람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전능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 연구와 묵상
우리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남의 지식을 책이나 기록물, 전언을 통해 얻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직접 경험을 통해서 얻어 축적하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 우리가 한달에 한권의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평생 천권의 책을 읽지 못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식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후자처럼 직접 경험하여 얻는 경우는 더욱 편협합니다.
평생 한 직장에서 한 우물을 파도 전문가 수준이 되기 어렵습니다.
직장에서는 그런대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도
집에서는 잼뱅이라고 아내의 핀잔을 받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들어가서 재산세를 좀 처리하라고 할 때마다 아내에게 묻으면
아내가 당신 그런 능력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유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교만을 떨 때가 많습니다.
사람을 무시하고 심지어 갑질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끼리도 각자가 가진 분야의 다름으로 인해 한계가 있는데
하나님과 비교하면 우리의 지식은 정말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사람 앞에서 교만해서도 안되지만
하나님 앞에서 절대로 교만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 전능하심을 욥이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을 통해 꺠달은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과 힘듦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깨달음을 얻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신앙 성숙의 기회로
삼아야만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다른 사람들의 신앙의 자세를 마음 속으로라도 비난하지 말자
2. 다른 사람들의 일하는 능력을 비하하거나 질책하지 말자
3. 아내와 이웃의 생각을 존중하고 합력하도록 하자
4. 오늘 먼길 운전할 때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배려하고 양보운전 하자
○ 기도제목
1. 60대 중반까지도 일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일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살펴 절대 교만하지 않고
섬기며 직장생활을 하도록 인도하시고 그 일터의 모든 사원들이
나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2. 아내가 한달 넘게 대상포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와 사랑의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3. 유리 큰 딸에게 때에 맞춰 배우자를 주시고 또 태의 열매를 주시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하시고, 그 가정이
하나님을 아름답게 섬기고 축복받는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4. 우리 작은 딸에게도 좋은 배우자를 인도해 주시고, 그 배우자를 통해
더욱 하나님을 섬기도록 도와주소서
5. 어머니의 치매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돌보아 주시고 늘 건강과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6. 장모님이 심장이 극히 악화되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퇴원할 수 있도록 치유의 은혜를 베푸시고
오늘 아내와 함께 진주까지 장모님 뵈러 갑니다. 오가는 길의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
7. 오늘 오전에 지인 자녀의 길혼식에 축하하러 갑니다. 그 가정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을 영접하도록 구원해 주시고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8. 우리 회사의 새로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그리고 전 사원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회사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9. 민들레지구촌교회가 영적 질적으로 부흥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도우며
주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10 오늘도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찰하시고 제 발길이 주께서 원하시는
길로 가도록 돌보아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