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425_QT_에스더4장_에스더의 결단

서정원 (JELOME) 2018. 4. 26. 08:24
1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으며 재를 무릅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2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를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3 왕의 조명이 각 도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곡읍하며 부르짖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4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고하니 왕후가 심히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를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
5 에스더가 왕의 명으로 자기에게 근시하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슨 연고인가 알아보라 하매
6 하닥이 대궐 문 앞 성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7 모르드개가 자기의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부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수효를 하닥에게 말하고
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뵈어 알게 하고 또 저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 하닥이 돌아와 모드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고하매
10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고하기를
11 왕의 신복과 왕의 각 도 백성이 다 알거니와 무론 남녀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아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홀(金笏)을 내어 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아가지 못한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12 그가 에스더의 말로 모르드개에게 고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15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 대로 다 행하니라


○ 내용관찰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을 은 일만 달란트로 부추겨

페르시아 온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모두 모아서 죽이기로 하자

모르드게는 굵은 베 옷으로 갈아입고 왕궁 앞에서 통곡합니다.

모르드게를 따라 많은 유대인들이 통곡에 통참하였습니다.

이를 알게 된 왕후 에스더가 새 의복를 하닥을 통해 보내

옷을 갈아 입으라고 했지만

오히려 모르드게는 모든 사실을 에스더에게 전하며

유대인들을 살려달라고 왕에게 간언해 달라 합니다.

그러자 에스더는 왕의 부름 없이 왕 앞에 나가는 자는

죽임을 당하며 오직 왕이 금지팡이를 내민 자만 살 수 있고

자신도 왕의 부름을 받은 지가 30일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모르드게는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이 누구 때문인지

생각해 보라며 이 일을 못본 채 하고 있으면 왕후야 비록

목숨을 부지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온 유대인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데 두고 볼 것이냐고 합니다.

이에 에스더는 죽음을 각오하고 왕 앞에 나가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위해 온 유대인들이 3일 동안 금식과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 연구와 묵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리를 스스로 내려 놓기가 어렵습니다.

기업에서 사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온갖 혜택과 권한이 주어져

이사회 등을 통해 내려오라고 하기 전까지

자기 스스로 그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페르시아 왕국의 왕후의 자리는

그 당시 여성으로는 최고의 자리였습니다.

그것을 내려놓을 뿐만 아니라

자칫 목숨까지도 잃을지도 모른다면

본문의 에스더의 입장에서는 

왕을 찾아가 간청함은 정말 결단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모르드게가

누가 너를 그 자리에 세웠는지 생각헤보라 했을 때

자신을 왕후의 자리에 세운 사람은 하나님이며

왜 세웠을까를 생각해 봤을 때

지금의 상황을 위해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주저없이 결단해야 합니다.

막상 그러한 일이 닥치면 그 일에만 몰두하여

하나님의 뜻을 살필 생각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도 항상 하나님의 뜻을 묻는 연습을

열심히 해 두어야 합니다.

그 연습이 에스더에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보라는

모르드게의 역할을 우리에게 해 줄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