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425_QT_에스더3장_사단에게 굴복하지 않은 모르드게

서정원 (JELOME) 2018. 4. 25. 05:35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모든 함께 있는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복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복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고하였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고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노하더니
6 저희가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한고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경하다 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7 아하수에로 왕 십이 년 정월 곧 니산 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십이 월 곧 아달 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도 백성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보다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나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저희를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붙여 왕의 부고에 드리리이다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는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2 정월 십삼 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도 방백과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도의 문자와 각 민족의 방언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부쳐 왕의 각 도에 보내니 십이 월 곧 아달 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노소나 어린 아이나 부녀를 무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4 이 명령을 각 도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5 역졸이 왕의 명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 내용관찰

아하수에로 왕의 암살모의 사건이 있은 후

왕은 그 배후를 찾아내지 못하자

늘 두려움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만 장군의 지위를 높여주어

자신의 안위를 돌보게 하였습니다.

교만해진 하만은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신을 섬기듯 자신을 향해

절 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인 모르드게는

이 지시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하만은 자존심이 상해 화를 내었으며

분이 풀리지 않아 모르드게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 내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화풀이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왕을 찾아가서 은 일만 달란트를 줄테니

왕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자신들의 법에 따라 살가는 유대인들을

처단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합니다.

그간 전쟁 실패로 재정 부족을 느끼고 있던

아하수에로 왕은 그의 청을 받아들여

페르시아에 흩어져 있던 모든 유대인들을 잡아 모아

죽이는 조서를 승인합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은 끼리끼리 모입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선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알았는지

악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귈 때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 사람끼리

사귀고 그 사귐이 오래가지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점차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본문의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이 그렇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그간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는데도

은 일만 달란트에 악에 동참하게 됩니다.

사단은 언제든 악을 행하게 유혹합니다.

악한 사람은 그 유혹에도 쉽게 넘어갑니다.

반면에 모르드게는 선한 사람이라

절대 악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물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하만 앞에 나가

무릎 꿇고 타협할 수도 있지만

한번 악에게 무릎을 꿇으면 계속 그렇게 해야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언제든 악한 자가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선한 자의 모습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사단이 오늘도 갖가지 방법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거기에 타협하면 사단의 무리가 됩니다.

경계하며 선한 편을 지키는 오늘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