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2_설교정리_풍성한 삶의 열매 2
요한복음 (15장 9절~17절) 풍성한 삶의 열매 2
0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
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
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
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
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
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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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한여름 무더위에서도 열심히 가꿈은 가을에 풍
성한 추수를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도 마찬가
지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겨내고 좋은 열매를 맺길 원하십니다. 그런
데 우리는 열매보다는 꽃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 쾌락과
즐거움의 꽃을 추구합니다. 성경은 꽃은 바람이 불면 떨어져 사라질 수
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의 화려한 꽃이 아니라 삶
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삶의 풍성한 열매란..
1. 사랑하는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
므로 우리도 사랑이어야 합니다. 이 사랑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야 합
니다. 이 사랑만이 우리에게 세상을 이기게 해 줍니다. 그럼으로써 하나
님 나라가 세워져 갑니다. 종말이 올수록 무정한 세상이 되어감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돈을 사랑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2. 기쁨의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도 자기 안에 기쁨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이지만, 자기가 죽음으로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
이 이루어짐을 알았기에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 되면 그 어떤 고생도 기꺼이 감수함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기
쁨을 우리도 알고 따라 할 수 있는 기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 열
매를 가진 자는 우울과 걱정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만약 기쁨이 없다면
예수님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해 봐야 합니다.
3. 증거의 열매입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도 우리가 이 땅에 계속 남아 있게 됨은 예수님을 전함
을 증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로 인해 과연 몇 명이나 하나님 앞으로
나왔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도지를 돌린다고 하나님의 사명
을 다하는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닮아 진정한 사랑을
전하는 자, 그 사랑을 삶을 통해 보여주는 자라야 예수님이 기대하는 증
거의 열매를 맺은 자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