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2_QT_사무엘하3장_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
○ 내용관찰
사울가와 다윗가의 접전이 반복됨에 따라
다윗가는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기울어져 갑니다.
그러자 사울가 측에서는 분열이 발생합니다.
실권자 아브넬이 사울의 첩 리스바와 통간하자
왕인 이스보셋이 이를 비난합니다.
그러자 아브넬은 다윗 편에 서기로 합니다.
다윗이 아브넬에게
사울의 딸 미가를 데려오라는 조건을 걸자
아브넬은 미가를 빼앗아 다윗에게 돌려줍니다.
다윗이 아브넬을 받아들였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다윗가의 군대대장 요압은
이에 불만을 품고 다윗 몰래 아브넬을 잡아와서는
죽여버립니다.
이를 전해들은 다윗은
요압에게 저주의 비난을 퍼붙고
아브넬을 장사지내 줍니다.
○ 연구와 묵상
언듯 보기에 적진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자기에게 의탁하려는 기회주의자 아브넬을
다윗이 받아들여 한편으로 삼았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생각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의 묵상은 본문에서
하나님이 드러내시려는 뜻이
무엇일까를 아는 것이 힘듭니다.
아마도 다윗이
징계는 하나님게 맡긴 자세를
깨달으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적진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악행을 한
아브넬에 대한 징계도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아브넬을 죽인
요압에 대한 징계도
다 하나님께 맡긴 자세를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적진을 와해시키고, 아군 내에서의 안하무인 격인
요압도 제압하게 하시어
점진적으로 다윗의 왕권을 튼튼히 하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은혜는
해성처럼 나타나 기적처럼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우직하게 하나님을 섬겨가는 과정에서
가랑비에 옷 젖듯
나도 모르는 사이에 풍요와 축복으로 다가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의 응답이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지말고 우직하게 하나님께 의탁하면
언젠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가올 수 있음을 기억하고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