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71001_설교정리_흔들리는 빌립

서정원 (JELOME) 2017. 10. 1. 11:49

요한복음 (148~20) 흔들리는 빌립

0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

    겠나이다.

0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

    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게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

    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

    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

    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

    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계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

    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

    을 너희가 알리라


----------------------------------------------------------------------------



신앙이 오래된 사람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으며 한번만


이라도, 꿈에라도 나타나 주기를 기대하고 심지어 그렇게 나타나 달라고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3년 반이나 따라다니며 이적과 기


적을 보아온 빌립 조차도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의 허탈감


아주 컸을 것입니다. 신앙에서는 믿는 것이 보는 것입니다. 보이기 때


문에 믿는 것 보다 믿음으로 보는 것이 더 고귀한 것입니다. 빌립이 그랬


듯 우리도 그런 흔들림이 없는 신앙이 되려면……



1.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절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기를 기대합


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


각은 우리를 종종 우상숭배로 이끌고 갑니다. 빌립이 그 동안 뵈어 온 예


수님은 하나님 자체이신데도 그는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하듯,  우리에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는데도  더 확실한 것을 달라고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지 꼭 보고 확인하겠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확인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택해 주셨고, 우리를 위해 말


씀을 남겨 주신 것에 만족하며 그 말씀에 순종함에 집중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구할 때 무엇이든 들어주시겠다 하십니다.


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주 앞에 나가 구해야 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므로  예수님의  기대에 합당한가를


생각하며 구해야 하겠습니다. 초심자라면 모르지만  믿음이 깊어진 사람


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기도제목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3. 예수님이 내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성령을 보내 내가 혼자 있게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러므로 우리는 내 안에서 성령이 보고 계심을 깨닫고  부끄럽지 않는 모


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성령께서 결코 나를


떠나시지 않고 돕고 계심을 기억하고 주저앉지 말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나를 떠나더라도 결코 주님은 우리를 고아 처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