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70618_설교정리_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서정원 (JELOME) 2017. 6. 18. 13:58

요한복음 (1117~44)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

    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하

    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

    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

    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

    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중략)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

    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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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죽음입니다. 죽는 것

자체가 두려울 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바라보는 것도 힘들

고 두려운 일입니다. 나사로의 누이들뿐만 아니라 예수님 조차도 나사

로의 죽음과 그것을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마냥 슬퍼만 하지 않으시고 스스로를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큰 소

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1. 죽음 저편에 존재하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부활이요 천국입니다. ,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육체의 죽음은 진정한 죽음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나사로의 죽음을 보고 그가 잔다고 표현했습니다.

믿는 자의 죽음은 잠자는 것일 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어 죽음

을 무력화 시키신 것입니다. 죽음은 마귀가 준 것이지만 예수님은 생명

을 주셨습니다. 육체적 죽음 뒤에 준비된 영생의 생명을 생각하며 우린

더 이상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생명을 증거하기

위해 하나님은 나사로를 사용하셨고, 직접 부활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이라는 마귀의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예수님을

잡고 그 분이 주시는 생명의 소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소망을 갖지

못하면 지금처럼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계속 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2. 죽음 이편에 존재하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죽음 저편의 소망으로 되살아난 나사로와 달리, 죽음 이편에서, 영적 죽

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르다의 모습을 오늘 본문을 통해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구하면 모든 것을 들어주실 것이라고 믿고 고백하지만, 정작

마지막 날이 되어야만 부활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여 지

금 나사로에게 생명이 다시 주어질 것임은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

님은 먼 훗날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소망을 가져야만 죽음 이편에서의 평강과 치유의 은혜도 경험할 수

습니다. 삶이 어려워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지금 현재도 주께서 부활이요 생명으로 나와 하심을 믿고 담대

하게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