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20_새벽기도_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삶 (열왕기사 8:1-11)
새롭게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자리엔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심령이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심령에 아름다운 성
전을 세우고 이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삶 속에서 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늬만
성전인 껍데기 성전이 됩니다. 아름다운 성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그러한
성전으로 우리의 모습이 드러날 때, 성도들은 서로의 얼굴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
라볼 수 있게 되고 참으로 행복한 삶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려면......
1. 여호와의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한 주일 동안 하나님 말씀을 지켰다면 주일예배에 나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 그
러지 못했다면 우리의 발걸음은 무겁기 그지 없을 것입니다. 주일예배는 기쁨의
예배가 되지 못하고 억지로 드리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주간
내내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비단 주일뿐만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우리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자연스
레 드러나게 되어 서로의 얼굴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여호와의 법도
대로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내 심령에 임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을 향해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솔로몬이 신전을 건축하고 제사를 지낼 때, 운집한 사람들의 수가 셀 수 없을 정
도롤 많았고, 드리 제물의 수효도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함을 사람들이 느꼈다고 합니다. 동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동원하여 정성을 드렸음은, 그들의 여호와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대변한다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온 힘을 다해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할 때 하나님의 무한한 영
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우리는 뿌듯
함을 느낍니다. 형식적인 섬김에서는 하나님의 임재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열과
성을 드려 하나님을 섬기는 삶, 그것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3. 거룩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자신은 그곳에 들어가지 못함을 알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 간곡히 부탁한 것도, 가나안에 들어간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부르짖은 것도 하
나님을 섬써 섬기기를 결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당부처럼 주의 말씀대로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굳이 길게 기다릴 것도 없습니다. 결단하는 그 순간 우리는 주의 영광을 맛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단으로 시작하여, 정성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법도대로
사는 주의 성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