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9_설교정리_말이 축복입니다

시편 (81장 8절~16절) 말이 축복입니다

08 내 백성이여 들어라 내게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들기를

     원하노라

09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 나는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아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

     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

     하게 하였도다

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

     을 치리니

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16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

     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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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다녀왔을 것이며, 오랜만에 그 동

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들의 얼굴도 보고 왔을 것입니다. 무척 반갑고 또

헤어지기가 아쉬웠겠지만 우리는 발길을 돌려 일상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인생은 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만남이

짧은 만남도 있고 아주 긴 만남도 있습니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

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과의 만남은 말할 수 없는

축복의 만남이며 긴 만남입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필요한 것

을 구할 때 모두 주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우리의 뜻을 크게 갖고 주실 것을 믿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제비는 크게 입을 벌리는 새끼에게 먼저 먹이를 줍니다.

제비는 입을 쩍쩍 벌리며 재잘거리는 새끼부터 먹이감을 입에 넣어줍니

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법칙입니다. 사람도 그냥 쪼그리고 않아 있

는 사람이 아니라 늘 큰 꿈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는 자를 좋아하

며 도와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네 입을 크게 열라고 하십니다. 오늘

새해 첫날부터 우리는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한 해 동안 우리가 이루고

자 하는 일을 대범하게 설계하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2. 작은 것에 연연하다 망한 사울처럼 되지 맙시다,

대범하고 큰 뜻을 꾸었으면 그것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작은 변화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왕 되게 하였으면,  거기에 몰두를

해야지,  다윗을 시기하는 작은 것에 빠져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어

렵습니다. 새해에 꾸었던 큰 꿈과 희망을 놓치지 말고 작은 시련들이 가

로 막더라도,  그 꿈을 부여잡고 뚜벅뚜벅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만 하나

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크게 생각하고, 웃을 때도 호탕하게 크게 웃고

크게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손에 쥔 사탕에 연연하다 사탕공장을 잃는 자가 되지 맙시다.

사탕공장 할아버지를 둔 아이가 할아버지가 주었던 사탕만을 손에 움켜

지고 욕심을 부린다면 할아버지는 그 손자의 그릇에 실망하여 사탕공장

을 물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주었던 사탕을 다시 달라하시는  할아버지

에게 선뜻 사탕을 나누어주는 손자에게 마음이 갈 것입니다.  내게 주어

진 사탕을 이웃과 나누어 가지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욱 큰 사람과 축복

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큰 마음, 큰 사랑을 드러내는 새해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