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5_수요예배_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삶 (신명기18장)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 제사장의 나라로 세우기 위해 출애굽시켰
습니다. 그리고 일반 국가의 왕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다스리지는 않았지
만 늘 이스라엘을 다스리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세운 왕들을 통해서
때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고, 축복과 징계를 통
해 다스리셨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어떻게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말해줍니다. 우리 역시 하
나님이 택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기업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야 합
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더욱 더 하나님만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으로 택함받은 레위
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데 집중하도록, 분깃을 나누어 주지 않
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얻는 것으로 살아가게 함으로써 전적
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 수 밖에 없도록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제사장입니다.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우리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으면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올바른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2. 이방 풍속을 배격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기 전부터, 가나안은 이미 이방인들이 점령하
고 우상이 횡횡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여 온갖 방법으로
몸부림을 쳤던 것입니다. 죽음에 얽매여 죽음의 영을 쫓아다녔던 것입니
다. 죽음을 포함한 우리의 장래는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가서 묻는 이 우상에, 자기 백성이 물들 것
을 염려하신 하나님은 모든 이방 풍속을 배격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쾌락과 이방 방법을 쫓는 세상 풍속을 쫓지 말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을 살아, 하나님의 나라의 제사장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말씀을 분별해야 합니다.
참된 제사장이 되려면 자신의 소견에 따라 행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또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 말씀
을 듣도록 세미한 음성에도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서 모세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러
나 예수님을 보내신 이후 신약에서는 더 이상 선지자가 필요없게 하셨습
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선지자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말씀이 성경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에 의지하지 않은 자의 말은 비록 목회자
일지라도 거짓 선지자 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분별은
모두 성경에 의함을 알고 늘 읽고 묵상하며, 그것에 준해 분별해야만 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