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호세아

250609_QT_C_호세아3장_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서정원 (JELOME) 2025. 6. 9. 05:55

○ 말씀 전문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묵상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우상을 섬기는 삶이 있습니다. 더 단순하게 구분하면 하나님을 사모하며 사는 삶고 세상을 사모하며 사는 삶이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어떠하며 세상을 섬기는 삶은 어떠한가요? 오늘 말씀을 보면 세상을 섬기는 삶은 큰 시각으로 보면 건포도 과자를 얻어 맛있다고 먹는 삶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부와 명예를 큰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아주 사소하기 그지 없는 것입니다.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만나와 매추라기에 의지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가나안으로 들어와 포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포도가 풍부하여 말려서 과자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광야에서의 형편에 비하면 엄청난 행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나안의 전통적인 우상에 기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빗대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우상에 맡기면서도 고작 얻는 것이 건포도 과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모하고 세상의 쾌락을 즐기는 것은 인생 전체를 놓고 바라볼 때 기껏 건포도 과자를 놓고는 그것이 행복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참으로 부질없는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높은 인생의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얻게 되면 무한한 능력과 축복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건포도 과자를 구하듯 음란하게 살아가는 여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세아에게 그녀를 찾아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바로 세상을 쫓는 우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를 버라지 않고 사랑하시겠다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하나님에게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진정 가치있는 인생이고, 큰 의미가 있는 인생입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 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됩니다. 5절입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행복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이 다인 것처럼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진정한 인생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베푸는 것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로운 한주를 하나님으로 인하여 가치있고 의미있고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