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16_설교정리_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 이름

요한복음 (3장 31절~36절)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 이름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

     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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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들 합니

다. 여기서 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후세 사람들이 기억할 정도의 훌륭한

일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려고

하는데,  그것은 자녀가 그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

의 표현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해야 하는 이름

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남긴 궤적이 그 어떤 사람의 이름보다도 뚜

렷하고 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가장 존귀한 이유는……

 

1. 위로부터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자에게서 난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는 호평을 들은 요한도 예수는 하늘

에 속한 자고 자신은 땅에 속한 자라고 고백했듯이, 예수님은 하늘에 속

한 분입니다.  석가모니나 마호메트 같이 세상에서 아무리 존경 받는 선

인일지라도 인간들은 모두가 땅에 속한 자일 뿐이며 선천적으로 죄성을

가진 자일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땅에 속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위에서 보내신 하늘 사람임을 알아야 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

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인간의 이름과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이름입니다.

 

2.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오너가 죽게 되면 그 권한이 누구에게 가는지에 주목하고,  새롭

게 권한을 가진 사람의 지시에 따릅니다.  이 세상의 오너는 하나님입니

다. 그분이 창조하셨고 다스립니다. 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

내시면서 모든 통치권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존재의  근원도

하나님이시며 통치권을 가진 분도 하나님인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께

얼마나 충성하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았지만 이제라도 하나님의 뜻에 충성하며 사는 삶을 살도록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의 이름입니다.

 

3. 영생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돈 많은 자도, 무한한 권력을 가진 자도,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자도

늘 죽음을 두려워하며 삽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음을 두려

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믿는 자에게는 영

생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진노가 임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

이면서도 두려워하는 자는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의 죽음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평온한 모습인지  볼

수 있습니다. 그 영생을 주시는 분의 이름이 예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