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1_설교정리_독생자의 영광

요한복음 (1장 14절 ~ 18절) 독생자의 영광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

    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

    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

    님이 나타내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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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고백은 그 당시의 신앙에

있어서는 폭탄과 같은 선언이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초기 기독교인들이 목숨을 내어놓고 이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얘기하는 영광

이란  인간이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 사건을 말합니다.

이 영광을 예수님을 통해 경험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독생자의 영

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

 

1.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기적 같은 일이 무수히 일어납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고 해서 그것이 모두 하나님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에 의해 일어난 기적 같은 일이 하나님의 영광에 의한 것임을 제

대로 바라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육신의 눈이 아닌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

리가 독생자의 영광을 보려면 첫째로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그것

도 믿음의 한계를 뛰어넘어 끝까지 믿어야만 가능합니다.

 

2.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율법은

모세로부터 온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님을 통해 온 것입니다. 율

법을 제대로 지키는 세상만 되더라도 살만한 세상이지만,  그것에는 영

원한 생명은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안에 이 생명이 있고, 이 생명이 오직

우리들의 빛임을 아는 자만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독생자 예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3. 받는 것입니다.

받는다는 것은 체험한다는 것이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의 인도함

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지금 내게 내리는 은혜들을 깨닫

지 못하고 흘려 보내버리게 됩니다. 오늘 내게 주어지는 은혜와 사랑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인데도 성령충만하지 못하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으로 살아가게 되고.  불평과 불만으로는 결코 독생자의 영

광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