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6_QT_C_예레미야33장_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 말씀 전문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기가 택하신 그들 중에 두 가계를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하지 아니하도다
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26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 묵상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가 너무나 어수선하고 불안합니다. 백성들이 두쪽으로 나뉘어져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시국이 걱정이 되어 기도를 해 보지만, 나 혼자의 기도만으로 이 엄청난 파국이 안정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 기도를 멈추기도 합니다. 나홀로의 기도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까?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두번째로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1절입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첫번째는 아나돗의 땅을 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이전의 하나님의 말씀은 대부분 예레미야를 통하기는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본인에게 직접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을 위해 네가 직접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리 전해도 도무지 정신을 차리지 않으니 너라도, 너 한 사람이라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혼자서 하는 기도이겠지만 그 기도로 인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으로부터 다시 구원하시고 회복시켜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6절부터 8절입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만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변 나라들까지도 다시 회복시켜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13절입니다.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비록 한 사람의 기도일지라도 기도의 힘은 엄청난 결과를 발휘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이 예레미야 혼자의 기도로 이루어지듯, 이 나라의 혼탁한 정국도 나 한 사람의 기도로 다시 회복되는 놀라운 힘이 있음을 믿고, 좌절하지 말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의 능력이 이 정도로 큰데, 이 나라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어찌 난 혼자 만이겠습니까? 아마도 이땅 어디선가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기도에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믿고, 나의 모든 기도 제목들, 교회를 위한 기도 제목들, 이웃을 위한 기도 제목들, 이 나라를 위한 기도 제목들을 놓고, 목놓아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응답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사람의 기도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도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그것 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믿고 기도하게 하시고, 드리는 기도에 귀를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의 응답이 있을 것임을 믿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분란을 잠재워 주시고, 이 땅에 화합과 주가 주시는 평화가 깃들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대한민국이 다시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국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이 땅을 주목하소서. 이 땅을 축복하옵소서.
우리 가정에 건강과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제 딸들의 가정이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주가 주시는 평강과 축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