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4_QT_C_예레미야23장_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 말씀 전문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19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이 말을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 묵상
1절과 2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어떤 공동체이든 거기에는 그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있습니다. 교회에는 목사와 장로와 권사가 있고, 가정에는 가장이 있으며, 회사에는 사장과 임원들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공동체가 되려면 이들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조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부패한 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반드시 멸망함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똑똑히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바벨론에게 점령당하게 하고, 유다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죽거나 핍박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바벨론의 침략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벨론을 사용하신 심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유다를 이렇게 끌고온 리더들의 책임을 묻습니다. 그것이 바로 1절과 2절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다시 유다 백성들을 끌어모아 하나님의 나라를 재건할 것이라고 하셨고, 새 유다를 이끌어 갈 지도자도 새로 세우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절과 4절입니다.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계엄과 탄핵으로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이미 그들에게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습니다. 떨어지는 국가의 신뢰도가 자기에게 미치지 않게 하려고 기업체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던 국운이 바람 앞의 등불 같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만이 피를 토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다시 반석같이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갈 목자를 다시 세워주실 약속을 믿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우리의 몫이 중요합니다. 자기 주장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파 좌파의 입장에서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8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지금 이 나라는 심판 중에 있습니다. 위정자들이 아무리 이 나라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하나님의 경고 중에 있습니다. 27절입니다.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이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경고를 곡해하고 위장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38절부터 40절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이 말을 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로 전하고,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4절부터 6절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우리를 회복시키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여 이 나라의 국운이 다시 회복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택하시고 부흥케 하시고 선진국의 대열로까지 올려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을 이땅에 보내주셨고, 수많은 선조들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부국의 나라로 만들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잊어버리고, 각자가 자기가 잘나서 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음을 고백하며, 지금의 정국이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임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우리의 우매를 용서하시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법이 바로 서게 하시고,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목자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법이 온전히 실천되는 이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운 경제를 살려주시고, 이땅에 전쟁이 발발하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갈등이 화합이 되게 하시고, 미움이 사랑으로 승화되게 하옵소서. 이 땅 가득 평화가 깃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