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09_QT_C_이사야56장_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 말씀 전문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 묵상
갑자기 계엄령이 발표되고 또 이내 철회되고, 철회된 이후에도 정부와 야당 간에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 불안정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라와 백성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동되어져 가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며칠 전 큰딸이 일찍 퇴근을 해서, 외손녀를 돌보러 갔던 아내가 일찍 귀가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격려할 겸, 평소 아내와 즐겨보던 강철부대W를 틀었습니다.
해병대출신 여군들과 707부대 여군들이 맞붙은 행군 대결이었습니다. 완전 군장을 하고도 팀별로 30Kg에 해당하는 포탄 2개를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대결이었습니다. 아내는 연신 여군들에게 너무 과혹한 대결을 시키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극한까지 가는 고통을 감수하는 그들, 결국 707부대 출신 한명은 앰블란스에 실려가는 그들을 보면서, 아내는 나라를 위해 저렇게 고생하는 젊은이들도 있는데, 정치인들의 작태는 왜 그러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구원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때가 되면 사람마다 희비가 엇갈리게 됩니다. 구원받게 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날이 축복이 되지만, 그날은 공의에 대한 심판도 함께 주어집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구원의 날이 임하면 누구에게는 잔칫날이 되고 누구에게는 초상날이 됩니다. 우린 그날이 어떤 날이 되길 원합니까?
당연히 잔칫날이 되기를 원하겠지요. 그날이 진정한 구원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2절에서 깨닫게 해줍니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안식일을 지키고, 악을 행하지 않는 자만이 진정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안중에도 없는 지금의 정치인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 정치인들에게 선동당하여 세상에 휘둘리는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하고 의로운 자들은 그들이 어떤 자들이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방인이든 고자 즉, 내시든 간에 다 구원을 받고 축복 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누구에게든 평등하게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3절입니다.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이를 때 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선동 당하지 않고, 의연하게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더욱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배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우려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수선한 정국에 휘둘리지 않게 하옵소서. 믿는 자들이 선동 당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이땅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땅을 다스려주옵소서.
믿는 자들이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땅을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게 하옵소서. 이 나라 백성들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땅에 참된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