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1_QT_C_이사야41장_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 말씀 전문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알게 하여 우리가 알았느냐 누가 이전부터 알게 하여 우리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냐 알게 하는 자도 없고 들려 주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게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29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 묵상
우리는 열심히 삽니다. 가족들과의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삽니다. 먹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참으며 돈을 모으려고 합니다. 자식들이 부족함 없이 살게 하려고, 남들 보다 더 행복하게 살게 하려고 열심히 일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돈이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집 좋은 차가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이 돈이 우상이 되어버립니다.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우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편안하냐고? 그 우상이 만사를 다 해결해주냐고? 묻습니다. 21절부터 23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우상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대답해주지 못합니다. 장차 내 앞이 어떻게 될지 우상은 모릅니다. 그런 우상을 우리는 부여잡으려고 합니다. 공중의 허상을 붙잡으려 하는 것과 진배 없습니다. 29절입니다.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우상은 우리가 바라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붙잡으려 해야 할까요?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붙들어야 함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분만이 나의 힘이요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OX게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자의 질문에 따라 O든 X든 확실하게 택하고 그 줄에 서야 합니다. 이 줄에 설까 저 줄에 설까 망설이면 탈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우상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며 살아갑니다. 이제는 확실히 줄을 서야 합니다. 주저없이 하나님의 줄에 서야 합니다. 오늘도 묵상을 통해 하나님 줄에 서기를 결단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우상의 집 대문 앞에서 서성이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용서하옵소서. 저의 마음을 억지로라도 끌어서 하나님의 줄에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세상에 대한 미련으로 갈팡질팡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기쁨과 걱정이라는 두 갈래 앞에서 서성이지 않게 하시고, 모든 걱정은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쁨과 감사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