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이사야

241120_QT_C_이사야40장_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서정원 (JELOME) 2024. 11. 20. 05:48

○ 말씀 전문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6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17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

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묵상

힘든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일터에서 일 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Empowerment입니다. 억지로 일을 시키면 효율이 오르지 않지만 위로와 격려와 칭찬을 앞세우면 큰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리더십과정을 통해 배웠습니다. 

청소년 시절의 기억이 납니다. 가족들과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그만 보고 일어나 공부하러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그때 누군가가 '넌 공부는 안하고 TV만 보고 있냐?' 라고 하면, 갑자기 거부감이 올라와 공부하러 가려고 했던 마음도 접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도 잘 한다 잘 한다 하면 신이 나서 더 잘 하려고 합니다.

칭찬과 위로와 격려는 이처럼 우리의 삶에 큰 동기를 부여해 주고, 좌절했던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하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나를 위로하고 가족을 위로하고 이웃을 위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위로를 해야 할까요? 가장 크고 좋은 위로는 어떤 위로일까요? 오늘 말씀이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9절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위로로 전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요 미래요 희망의 위로입니다. 11절입니다.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지치고 힘든 우리를 목자같이 먹이고 안으시고 돌보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가진 목자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6절입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알려주며 위로하면 됩니다. 

그 분은 쉬지 않고 우리를 살펴보시고 우리를 일으켜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29절부터 31절입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하나님을 전하고 그 소망을 붙잡도록 위로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큰 위로이기 때문입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이버지!

오늘도 제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좌절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불안해 하지 않는 삶이 되게 하오소서. 무슨 일이든 기도하고 부르면 찾아오시고 응답해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평강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 가족들에게 위로를 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 자아를 드러내어 아내를 힘들게 하지 않게 하시고, 내 자녀와 외손녀들에게 기쁨을 보여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 삶을 통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이웃을 살피고 이웃을 배려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가 교회에 나가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을 아는 사람들에게 삶을 통해 하나님이 위로이심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위로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