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_QT_C_시편30편_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 말씀전문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 묵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절부터 3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원수에게 끌려가는 것에서 끌어내어 구해주시는 분입니다. 병마에서 나를 끌어내어 고쳐주시는 분입니다.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죽음과 환란으로부터 구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병을 고쳐주시고, 악으로부터 지켜주시며, 어려움에 처한 나를 회복시키고 살려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구원의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다윗도 그랬다고 고백합니다. 잘 나갈 때는 모든 것이 자기가 이룬 것이라고, 잘 나가는 지금이 영원히 지속 될 것이라는 교만에 빠져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 하나님의 노여움이 다시 찾아왔고, 그제서야 그것을 깨닫고 부르짖었더니 다시 하나님이 자신을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켜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4절과 5절입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나갈 때는 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교만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주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 만이 하나님을 잊거나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갈까요? 그것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이 아침에 하나님을 상기하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잊지 않게 됩니다. 식사 때마다, 무엇을 시작할 때 마다 기도하고 읊조리면 우리는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여 승리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전능자이시고 나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구원하시고 때마다 지켜주시고 회복시켜주셨으며,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셨던 은혜에 감사드리며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기억이 영원한 축복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늘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시고, 하나님으로 인해 마음의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