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2_QT_C_역대하13장_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 말씀전문
1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13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14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15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17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8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들과 여사나와 그 동네들과 에브론과 그 동네들이라
20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21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아내 열넷을 거느려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을 낳았더라
22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위와 그의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
○ 내용관찰
북이스라엘이 남유다를 공격했습니다. 남유다 군사는 40만명인 반면에, 북이스라엘의 군사는 80만명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유다군의 앞 뒤로 복병을 배치하였습니다. 군사력이나 전술 상으로 보면 유다에게는 큰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쟁에서의 승리는 유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이 전쟁에 하나님이 관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의 전쟁이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은 이방신을 섬겼고, 유다는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관여하시는 전쟁에서는 인간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 묵상
삶이 무엇일까요? 지금 이 시대의 삶은 마치 전쟁과도 같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전쟁과 같습니다. 정말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사는 사람, 삶을 삶 답게 사는 사람은 가뭄에 나는 콩나물과 같이 극소수입니다. 그 적은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그래도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세상의 전쟁에 빠져들어가지 않도록 뒷덜미를 붙잡혀 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권력을 가진 자, 힘이 있는 자가 이길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많이 배우고, 높은 지위에 올라 있는 사람들이 세상적인 면에서 보면 이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간섭하시면 그 능력과 권력이라는 것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하나님이 내버려두시기 때문에 마치 이기는 것처럼, 잘 사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는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의 힘으로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반면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섬기던 제사장들마저 내어쫒고, 이방신을 믿는 자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분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비야,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던 여로보암, 하나님은 누구의 편에 서실까요?
아비야는 여로보암에 비해 반 밖에 되지 않는 군사를 가졌지만, 싸움의 조건도 열악한 상태였지만, 결국 여로보암의 이스라엘을 물리치고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도저히 적수가 되지 못하다는 싸움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빽도 없고 권력도 없고 지식도 부족해서,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에 놓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면, 그 문제는 그 어려움은 하나님의 전쟁이 되고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우리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워서 이기게 됩니다.
자, 오늘 세상의 힘을 믿고 나아가 싸울 것인지, 하나님의 싸움으로 돌릴 것인지, 그것은 전적으로 내게 달려 있습니다. 승리의 비결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나아가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시고 자녀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지 못하고, 제 힘과 능력으로 싸우고자 하는 저를 바라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세상의 눈으로 세상의 방법으로 싸우려고 덤비는 저를 바라봅니다. 저의 이 무지를 용서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낄 때, 내가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제 뒤에는 하나님이 있음을 깨닫고, 그 하나님게 의탁하며 나아가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코로나가 아직도 온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땅의 코로나를 거두어 온전한 일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코로나가 잦아들자 다른 호흡기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자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13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하는 자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감기를 치유해 주시고, 다음 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라가게 도와 주옵소서.
출산율이 많이 낮아져서 미래가 암담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가지려고 해도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든 부부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태의 열매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모든 산모들이 건강하고 지혜로우며, 하나님을 섬길 아기들을 출산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취업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일터를 허락하시고, 대기업에 비해 처우가 낮아 힘들어하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위로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의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교회를 신축하고 있는 신동탄지구촌교회의 건축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은혜롭게 지어지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함께 성전을 지어가게 하옵소서. 아울러 각자의 마음 속에 짓고 있는 성전 건설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가 동행하시며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가 원하시는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