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0923_수요예배_제사장의 축복

서정원 (JELOME) 2015. 9. 23. 13:59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민수기 (6장 22절~27절) 제사장의 축복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

    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강을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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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보이지는 않지만 그 속에 에너지가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주의 말을 하느냐 축복의

말을 하느냐에 따라, 대상자의 인생이 달라지고 주변과 세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

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전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복

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며 그 복을 제사장을 통해 전하겠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의 제사장

이 지금 주를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통해 세상에 복을 전하

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에게 허락했던 하나님의 축복권이 우리에게 주

어져 있음을 알고 가족과 이웃과 직장과 교회를 위해 늘 축복의 말을 전해야 합니다.

그럼 이 시대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복은......

 

1. 보호입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 싸워야하는 이스라엘인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건함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 영적 육적 보호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역시 삶의 여정에서 보호가

필요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영적, 육적 보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이웃을 위한 복의 통로로서의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도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달라고 늘 기도해야 합니다. 보호 받아야만 우리에

게 주어진 축복의 통로로서의 임무를 제대로 다할 수 있습니다.

 

2.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어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얼

글을 바로 보지 못하고 숨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습니다. 이루 이웃도 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과 결별하게 됩니다. 그래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

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죄를 피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

록 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은혜를 구하면 광야에서도 찬양할 수 있지만 은혜

를 구하지 않으면 우상에 유혹되어 죄 속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3. 평강입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강을 베푸시리라 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이스라엘인들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었을지 추측할가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평강의 마음을 갖도록 촉구하셨으며 하나님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

다. 우리도 삶 속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때마다 환경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든든함과 평강을 주시는 원천입니다. 세상의 것

들은 일시적인 평강을 줄지 몰라도 하나님은 영원한 평강입니다. 그 평강을 주십사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 직장, 교회의 평강은 제사장인 나의 기도에 달려 있음을

잊지말고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