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사무엘하

221218_QT_C_사무엘하8장_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서정원 (JELOME) 2022. 12. 19. 08:21

○ 말씀전문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 묵상

다윗 왕국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갑니다. 다윗은 어디를 가든 이겼습니다. 백전백승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것을 오늘 본문 말씀은 크게 몇가지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6절b입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똑같은 말씀이 14절에서도 반복됩니다. 가장 중요한 승리의 원천은 여호와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백전백승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 한 주도 그 하나님을 붙들고 나가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공으로 돌리고 그 전리품을 하나님께 돌려드렸습니다. 11절과 12절입니다.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자기 능력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승리한 것을 인정하고 그 공을 모두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 다윗의 그 겸손함을 하나님은 어여삐 보시고 더욱 많은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고, 그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웃들의 도움과 공로를 늘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부모님의 은혜에도 감사하고 자녀들의 협력에도 감사하며, 일터에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공로라고 인정하며, 모든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쭐대지 않고 겸손하며 남 덕분이라고 여기며 늘 감사해 하는 사람을 좋아하시고, 또 계속해서 그런 사람을 축복해 주십니다. 

셋째는 공평했기 때문입니다. 15절입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그는 편애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를 최선으로 삼았으며 공의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것은 모든 백성을 아끼고 사랑했음을 나타냅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이 나라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상한 편가름으로 온 나라가 두 쪽이 나 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무조건 자기 편만 옹호하고 다른 편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난무합니다. 정의와 공의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 그리스도인 부터 이 정의와 공의의 마음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계속해서 돌봐주시고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중에는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과 함께 하심을 느끼며 살아가다가도 주말이 되면 묵상도 게을리 하고, 오직 주일 예배만으로 할 일 다했다는 듯이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주말만 되면 성령 충만함이 흐트러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용서하시고 주말에 더욱 하나님을 붙들고 성령충만하게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말에 쉰다는 명목으로 게을리 하다보니 소화도 잘 안되고 몸도 더 찌푸둥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니 건강에서도 패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주말 관계 없이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건강에서도 승리하는 길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승리의 원천은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 겸손하고 정의롭고 공의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성령께서 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